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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과정 온라인 수업 취재기

   50~60대 중장년 대상 온라인 수업도 만족도 높아

"1:1 수업같은 느낌, 마스크 없이 집에서 편하게 들으니 더 좋았어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된 베이비시터 자격증 과정은 대면수업으로 진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정부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생이 대부분 50~60대 중장년으로 시니어 대상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 자격증 과정은 취업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중장년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과정입니다.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미래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맞벌이 자녀대신 손주를 양육하기 위해, 가정주부로만 있다가 무엇인가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등등 다양한 이유로 베이비시터 과정을 신청하시는 분들이지만 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모두 같습니다. 수강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신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과정이 온라인 수강으로 변경되면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50~60대 중장년 시니어 분들에게 온라인 수업이 낯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줌(zoom)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사용해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온라인수업 첫날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분들 모두 온라인 수업에 무리없이 잘 적응하셨고 온라인 수업을 마친 후 수강생분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습니다.

“마치 1:1 수업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힘들게 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마스크 없이 편한 자세로 수업을 들으니 훨씬 좋네요..”

“손주들이 듣는다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걸 저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강생분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온 문자를 그대로 클릭만 하면 댁에서 휴대폰으로 편하게 수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지만 감염의 염려나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격증이라는 성과를 얻은 수강생분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며 앞으로의 코로나시대에서도 교육의 열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중장년교육팀 박조현
    

                                    < 수업 종강 후 온라인 수업 소감을 정성스럽게 써 주셨습니다. >